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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펠로우즈2 슈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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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주suju 2023. 9. 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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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헬베티카를 해서 그런가 슈 루트는 중후반까지 되게 잔잔하게 흘러가는 느낌이었다. 후반은 슈네 가족물.

슈는 겉으로는 티가 나지는 않지만, 테우타를 잘 보고 있다는게 보였다.


테우타가 인형 잃어버려서 슈가 몰래 사주고 다녀왔습니다!라고 쪽지 남긴다던가
테우타가 상받으니까 부모님한테 당일 날 소식 전해주고 싶어하겠지하고 전화를 건다던가..


겉으로 티가 잘안나는 남자는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 비주얼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헬베치카나 림보루트보다는 좀 흥미도 떨어지긴했다ㅋㅋ
슈 제발 저 먼지뭉치같은 머리 좀 치워주고싶음ㅠ


동료의 장례식 비슷한 곳에서 슈의 스승의 지인이자 슈가 어릴 때부터 알고지냈던 팔론을 만난다.


팔론은 얀과 슈에게 DEA 사람 킴을 소개시켜주고 일을 도와주길 요청한다.
이후 킴은 얀과 슈 테우타를 따로 불러내 팔론이 배신하려 한다며 카르텔에 슈네 정보를 팔아넘겨 돈을 받을 생각이라고 알려준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슈와 테우타는 팔론을 만나러 가는데 그 장소에서 팔론, 테우타, 슈 모두 총에 맞는다.


배드엔딩에서 테우타는 무의식에서 듣기 좋은 말만 듣는다.
루카도 아담도 테우타에게 스스로를 용서하라고 말하고 슈도 다른 좋아할 누군가를 찾지말라며 계속 곁에 있어달라한다.
그리고 일어나보니 이미 슈는 사망...

슈를 살리려고 시간을 계속 돌리던 테우타는 기억을 잃어 예전에 잃어버렸던 인형을 슈가 다시 사줬단걸 잊어버리고 이거 잃버렸는데 왜 다시 있는거지...하다가 누가 죽었는지도 잊어버린다ㅜㅜㅜ
역시 배드엔딩 겁나 쓰다ㅁㅊ

얀도 테우타가 슈를 잊으려면 일반적인 장례식을 하는게 좋다고 얘기하면서 자기는 슈의 죽음을 잊지않고 복수하기위해서 장례식에서 그냥 가버리는거 마음 아프다ㅜㅠ

해피엔딩에서는 무의식에서 테우타는 루카에게 그 날 그곳에 있어야하는건 너였다고, 슈에게는 내 인생에서 사라져달라며 모진 말을 듣지만 계속 슈를 살려야한다는 것을 잊지않고 병원에서 깨어난다.
팔론은 이미 사망. 슈는 살아날 확률이 적다는 소식에 시간을 돌려 미래를 바꾼다.
덕분에 모두 살고 팔론은 자신이 슈의 아버지라는 것을 무사히 전달하고 팔론의 복수도 성공한다.


(팔론은 과거 갱단에 있었고 갱에 잠입한 DEA의 사무관과 친해져 조직을 배신하고 사무관을 돕던 중 사무관은 살해당하고 팔론이 그 죄를 뒤집어써 감옥에 들어갔다고한다. DEA의 킴이 예전이름을 버리고 자신을 돕는 조건으로 팔론을 꺼내줌. 사무관을 살해한건 DEA였다고한다.)



외전은 테우타가 핸드폰 보고 웃고있으냐니까 뭐냐고 뺏어서 자기 사진인거 확인하고 테우타 웃는 사진 찍는거... 달다 달아



테우타가 무의식 속에서 헤맬 때 잠깐 아담 봐서 너무 좋았는데 대사가 진짜...맴찢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봐, 뒤를 돌아봐. 누군가가 부르고있어. 내가 아닌 누군가가"

그러고 깨어나니까 테우타가 심정지 상태였다고...
아담은 무의식에서까지 테우타를 살리는구나 마음 찢어진다ㅜㅜㅜㅜㅜㅜㅜ아담 두 번 죽이네... 아담 공략캐로 내줘...공략캐로 나올 수 없는 스토리지만 그냥 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