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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러버프리랑 비슷한 느낌. 현대물+회사
러버프리도 그랬듯이 공통적인 스토리는 주인공 본인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거리를 안고 시작해서 각 루트로 들어가면서 공략캐릭터들이 각자 안고있는 사정을 해결해나간다.
퍼펙트/러브/잡 엔딩 세 가지로 나눠져있다.
퍼펙트는 사랑과 일 둘 다 잡는 루트, 러브엔딩은 사랑, 잡엔딩은 일 선택하는 루트일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다ㅋㅋㅋㅋ 둘 중 하나를 포기하는게 아니라 각 루트마다 다른 방식을 택한다는 느낌.
볼륨은 작은 편.
첫인상 호감도
코헤이 미나토 > 요시오카 로쿠로 > 사오토메 미츠키 > 코바세 요지 >> 타이나카 노리
플레이후 호감도
YOFY > 코바세 요지 > 코헤이 미나토 = 사오토메 미츠키 > 요시오카 로쿠로
스토리 좋았던 순서
YOFY > 코바세 요지 > 사오토메 미츠키 > 코헤이 미나토 >> 요시오카 로쿠로
아저씨캐들은 공략 안했다ㅎ 아저씨 절대 반대
캐릭터별 감상 후기 (스포주의)
요시오카 로쿠로
#왕자계 #자상 #첫사랑
캐릭터 호감도: ● (1/5)
스토리 흥미도: × (0/5)
주인공 회사인 에스타리오의 거래처인 템프스티 주식회사의 후계자. 로쿠로는 주인공에게 강한 호감을 느끼고 데이트 신청을 하며 관계를 이어나간다.
그러던 중 주인공이 어렸을 때의 첫사랑이었단게 밝혀지게 되고 사귀게 되지만 회사에서는 로쿠로는 집안에서 정해준 약혼자가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는데..
항상 첫인상이 두 번째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가장 먼저 플레이하는데 (제일 맛있는건 나중에 먹는 타입)
두 번째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요시오카여서 가장 먼저 플레이 했다.
노잼을 넘어선 빡침이 느껴지는 스토리. 하....얘 루트만 이러는건지 다른 캐릭터 루트까지 이런가 심란해짐.정병있는 약혼자가 나와서 스토리 내내 스트레스 받았다. 덕분에 요시오카까지 싫어짐
주인공 대처까지 답답해서 환장의 고구마 파티.
머리채 잡고 화내도 모자를판에 약혼자랑 같이 있으라고 양보하는 주인공^^.... 미남은 쟁취하는거란 말 모르니
결혼은 정병 약혼자랑 하고 주인공은 애인으로 있으면 된다 이딴 소리까지 듣는 루트다 장난하세요?? 미친놈아
그것도 구닥다리 여적여 소설에 나올법한 타입의 라이벌. 안젤리크 루미나라이즈에 나오는 라이벌 같은 캐릭터면 모르겠는데 이건 좀;
얼굴만 내 취향이었다고 한다...
코헤이 미나토
#무뚝뚝 #독점욕 #존댓말
캐릭터 호감도: ●● (2/5)
스토리 흥미도: ●● (2/5)
미나토는 무뚝뚝하고 일은 딱 정해진대로 정해진 만큼만 하는 타입이다. 주인공과 같은 팀이 되고, 주어진 일 이상을 하는 주인공을 이해하지 못하고 멀리하지만 함께 일하게 되며 주인공을 인정하고 친해진다. 하지만 미나토는 어느 날을 기점으로 표정이 안좋아지고 주인공과 거리를 두려하는데..
외모가 제일 취향이었던 미나토.
로쿠로 루트 스토리 보다 훨씬 낫다. 재미는..없지만 (이 게임 자체가 그런듯) 그래도 주인공을 좋아하지 않다가 좋아지는게 보여서 감정선이 더 자연스럽고 큰 발암요소가 없다. (로쿠로에 비해)
물론 얘도 갖고 있는 집안 문제가 있어서 갈등 상황이 없는 건 아니다.
러브엔딩에서 사오토메랑 둘이 밥먹었다고 질투하는거 귀엽ㅋㅋ
사오토메 미츠키
#친구같은 #마이페이스
캐릭터 호감도: ●● (2/5)
스토리 흥미도: ●● (2/5)
제멋대로인 미츠키는 직장에서 주변으로부터 방치 당하거나 불만을 산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자신을 찾아주고 제대로 대안책을 찾아주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고 친해진다.
하지만 어느 날, 회사에 미츠키가 주인공을 괴롭힌다는 소문이 돌게되고...
밝고 착한 친구 같은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네가지 없고(초반) 제멋대인 미츠키.
얘도 좀 갑작스럽게 주인공 좋아하게 되는 감이 없잖아 있다.
미츠키 루트는 사내에서 미츠키가 주인공을 괴롭힌다는 안좋은 소문이 퍼지면서 갈등 상황이 발생한다. 여기도 여자 사원들이 소문 퍼트리고 뒷담 까는 역으로 나와서 하^^ 싶었음 이런 쉰내나는 구닥다리 설정 멈춰
소문 흘린 범인 누군지 솔직히 뻔했다.
미즈키 말 자르고 주인공한테 말거는 fox남 하나 있는데 딱봐도 걔고요. 역시나 걔였고요.
그러고보니 미츠키는 데이트도 급발진해서 정하고 키스도 급발진으로 했네 급발진 보이다.
그래도 활기차고 마이페이스적인 면모가 매력인 캐릭터.
코바세 요지
#상사 #어른스러운 #여유
캐릭터 호감도: ●● (2/5)
스토리 흥미도: ●●○ (2.5/5)
살고있던 집의 갑작스러운 공사로 몇 달간 숙박할 곳을 찾던 주인공.
함께 숙박할 곳을 찾아주던 코바세는 마땅한 곳이 없어 곤란해하던 주인공에게 본인 집에 빈 방이 있으니 자기집에서 지내는건 어떻냐며 권유한다.
권유를 받아들인 주인공은 코바세와 지내며 친해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코바세는 주인공에게 나가달라고 하는데..
사내에서 무서운 상사 이미지로 통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천사 같은 상사가 어딨어
주인공 왤케 실수 많이하냐 정신 안차려?!?!
은근 굉장한 플러팅 고수. 그냥 상사일 때도 자기 사복이 취향이냐고 툭 던지고 주인공지 술마시러 가서 새 알바생 봤다 하니까 흠 그 알바생이 이상형이었나? 아니면 내쪽이 더? 이런식으로 툭툭 던지듯 훅 들어옴ㅋㅋㅋㅋ 공략 전에는 완전 꽉막힌 타입일줄 알았는데 반전
코바세 집으로 들어와서 사는 부분까지 스토리 제일 좋고 재밌었는데 갈등요소 억지력 장난아니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목소리 좋은데.. 숨소리가 너무 많이난다ㅜ 성우분이 일부러 내는 것 같은데 좀 과해서 계속 거슬렸다.
타이나카 노리
#빈대(?) #힐링
캐릭터 호감도: ●● (2/5)
스토리 흥미도: ●● (2/5)
퇴근길에 타이나카 노리를 줍게(?) 된 주인공.
함께 살면서 정이 들었지만 자신이 한 요리에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 노리인데..
음 이런 빈대남? 스타일은 싫어하는 편인데 나쁘지않았다.
여자들 집에서 돌아가면서 묵고 그랬던거 생각하면 찜찜하지만 일하고 집 오면 "왔어?" 하면서 밥차려주고 안아주고 그러면 나같아도 좋을 것 같긴해ㅋㅋ
전에 노리 집에서 재워줬던 사람이 노리한테 치유효과 있댔는데 진짜 그런 느낌.
다행히 직업도 찾고 취직도 하기 때문에 쭉 빈대는 아니었다고한다ㅎ
YOFY
#연하 #츤데레 #얀데레
캐릭터 호감도: ●●●● (4/5)
스토리 흥미도: ●●● (3/5)
프리랜서 개발자 YOFY와의 연락책 역할을 맡은 주인공.
정기적으로 에스타리오와 일하고 있지만 완전 재택근무를 하는 YOFY와 마주칠 일은 없는게 기본이지만, 우연히 회사에 나온 YOFY와 마주치는걸 계기로 친해지게 된다.
어느 날 주인공은 누군가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 듯한 느낌을 받고 마침 동네에 흉흉한 소문이 돌고있어 YOFY가 집까지 바래다주기로 하는데..
찾았다 이번 게임 최애캐
이 게임에서 애정캐가 안생기겠구나 했는데 가장 마지막에 플레이한 요피가 제일 좋았다.
원래 연하캐들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연하캐 속성 다 모여있는 느낌+양아치 같아보이는 비주얼 좋아하는 나한테는 여러모로 취향에 맞았다.
피망 싫어해서 주인공한테 너 줄게~ 하고 줬다가 주인공이 피망 먹고 괴로워하니까 다시 뺏어가면서 "됐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됐다고" 하는거 진짜 귀여움ㅋㅋㅋㅋㅋ
주인공 주려고 룰루랄라 젤리 샀다가 사오토메랑 손잡고 (사오토메가 멋대로 잡음) 가는 주인공 보고 질투하는 것도 귀엽고 완전 츤데레의 정석...인줄 알았더니
얘 왤케 또라이 같지? 츤데레가 아니라 얀데레였던거임
근데 오히려 좋아
회사물이라 잔잔하고 자극이 없었는데 요피루트는 좀 자극적인 맛이었다 (흐지부지 끝나지만
러버프리 때랑 같은 시나리오레이터인지 모르겠지만 러버프리도 그렇고 심키스도 그렇고 스토리가 당황스럽다.
보통 스토리가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라면 이 게임은 전개가 빠져있는 느낌이다.
뜬금없이 위기가 확 치고 들어왔다가 푸시식 빠짐.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게임...이지만 마지막에 공략한 요피가 취향이었던지라 살짝 점수가 올랐다ㅎ
공략 참고사이트 - https://choro-game.com/e/sympathykiss#sk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