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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레퀴엠즈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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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주suju 2026. 4. 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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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 #차원이동

오랜만에 재미있게한 오토메 게임
그리고 고어하고 불행한 게임 넘 힘들다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게임...^^
다크 루트는 다 어둡고 피폐하지만 특히 힘든 캐릭터가 있었다
노일이라던가 노일이라던가......

루트는 다크/팩트로 나눠져있으며 이름 그대로 다크한 루트와 진상이 밝혀지는 루트다
팩트루트는 확실히 자극도가 떨어지는 편.

마무는 아름답고 행복한게 좋다하는 나같은 사람은 다크>팩트 순으로 보는게 좋다.
추천으로 팩트>다크가 많아서 그렇게봤더니 멘탈 털림ㅋㅋ

그리고!! 스탠딩 일러 너무 예쁜데 CG 퀄 확 떨어져서 놀람 막 작붕이 있고 그런건 아닌데 스탠딩일러 퀄리티를 못따라가서 아쉽다

스토리가 오즈의 마법사에서 차용한 부분이 많은 만큼 곳곳에 섞여있는 오즈의 마법사 설정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중 하나다.

클로드=허수아비
몰리=양철 나무꾼
노일= 겁쟁이 사자
도로시 = 토토

+
마지막 도로시까지 하고나니 진심 띵작이다 오토메이트야 잘했다!!!


플레이 순서

클로드 > 노일 > 몰리 > 카이제 > 도로시


줄거리

토네이도가 갑자기 도쿄를 강타하며 오즈의 나라 성에 떨어지게 된 주인공.
멋대로 성에 들어온 주인공은 사형 선고를 받게되고, 오즈의 나라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죄인들은 폐허라는 건물로 가게 된다.
폐허는 괴물들로 들끓는 일본 건물처럼 보이는 신비로운 구조물로, 어쩌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지도 모른다



캐릭터별 후기 (스포 있음)

기억 보존용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플레이 전이라면 읽지 말아주세요

클로드 그레인
죄명: 마을사람 몰살

캐릭터 호감도: ●● (2/5)
스토리 흥미도: ●● (2/5)


캐디만 보고는 몰랐는데 목소리까지 합쳐지니 잘생겼다
목소리가 완전 잘생긴 목소리
팩트엔딩은 무난하게 좋았던것 같고
타락엔딩은 의처증 걸린 남편의 드림 컴트루 혹은 업보 청산ㅋㅋㅋㅋ 근데 벌이 좀 약한 느낌

네노스 다른 캐릭터 루트에서도 짜증나게 굴더니 진짜 짜증나게 한다^^

노일 타락엔딩 후에 클로드 타락엔딩 본거라 비교적 좀 약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었고 공략캐중에 제일 순한맛인것도 맞는듯



노일 베스티아
죄명: 기산단원 몰살

캐릭터 호감도: ●● (2/5)
스토리 흥미도: ●●○ (2.5/5)

기사단원 몰살죄로 누명을 쓴 노일.
범인은 소꿉친구였던 유진이었다. 유진은 심층의 주인이라 불리는 괴물과 융화된 상태였다.
유진을 막기 위해 상대하던 노일의 어렸을적 고아원 원장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도 유진이었던 것을 알게된다.


캐디가 제일 취향이었던 노일.
캐디만 보고 뭔가 와일드하고 싹바가지 없는 타입으로 추측했는데 다정하다
다정하고 단단해보이는데 은근 속으로 걱정이나 고민하는 타입. 이런 피폐게임이 아니라면 연애하기 좋은 타입같다 하지만 이 게임에선...
스토리가 제일 고어한 루트이지않을까..
뭐 엄청 잔인한 장면 보여주고 하는건 아닌데 상황이 끔찍하다ㅜ

갠적으로 팩트엔딩 R이 제일 맘아팠다
기댈만한 가족이 없는 캐릭터라 유히루랑 가족이 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행복을 목전에 두고..ㅜㅜ 마지막 인사도 슬펐음
다크엔딩 R도 마음아프다ㅠ 하면서 봤는데 마지막 보이스 뭐임ㅁㅊ 잘죽었다 싶었음
다크엔딩 L은 그냥 괴로웠다 제발 쿰척쿰척 소리 그만



몰리 우드랜드
죄명: 상단 몰살

캐릭터 호감도: ●●●● (4/5)
스토리 흥미도: ●●●● (4/5)

동쪽 마녀 옷사의 외동아들인 몰리 우드랜드.
그의 정체는 진짜 몰리 우드랜드가 아닌 몰리 우드랜드의 인형에 들어간 망자의 영혼이었다.
자신의 죽인 들쥐의 보석점, 인체를 가공해 밀거래하는 상인 일당에게 복수하기 위해 몰리 우드랜드의 행세를 하며 기회를 기다리고있다.
들쥐의 보석점 우두머리의 정체는 죽은 줄 알았던 옷사의 친아들, 몰리 우드랜드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다크루트


예쁘다.. 미인... 연하캐 같이 생겨서는 오니상니~ 오니상니 마카세테 하면서 유히루한테 오빠처럼 구는게 귀엽다


첫인상에서 딱히 임팩트있진않아서 관심없었는데 캡쳐수가 압도적으로 모리가 많다ㅋㅋㅋㅋ 너무 예뻐
오야네즈미 옷입은 모리 반짝반짝하니 너무 예쁘다
쿠즈도모가...하면서 인상 쓰는거 섹시하기까지
예쁜데 어른의 여유가 느껴지는 남자

다크엔딩에서 오야네즈미인척 유히루 펫처럼 밥먹이고 놀아주고 하는거 귀엽구 행복해보임 다크엔딩인걸 알지만ㅠㅜㅜㅜ
완전 따뜻한 쓰레기장 속...
유히루가 어른의 불장난하자니까 능글거리는것도 어른미 넘치고 SEX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어떤 안구 원하냐고 하는데 옷사 안구 원한다는 선택지 어이없고 웃김 옷사 아저씨 깜놀 하는것도ㅋㅋㅋㅋ

유히루 어떻게든 너만은 따뜻한 집으로 돌려보내주려고 하는거 눈물나고 안쓰러움ㅠ 나 몰리한테 감긴건가




카이제 오즈마
죄명: 왕 살해


캐릭터 호감도: ●●● (3/5)

스토리 흥미도: ●●●○ (3.5/5)

왕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쓴 카이제.
사실 카이제는 악마가 집어삼킨 왕을
살해한 것이었다.
악마는 카이제의 죽은 형 아크레이였다. 아크레이는 생전 카이제와 우애가 좋았던 형이었으나 병약해진 몸 탓에 숙부인 공작령에서 요양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공작은 아크레이에게 카이제가 황태자 자리를 빼앗으려한다며 이간질 했고 아크레이는 편지를 써 카이제와 만날 약속을 잡고 카이제를 만났다고 생각한 순간 살해 당해 카이제에게 배신 당했다고 생각하며 원망하고 악마가 된 것이다.

팩트루트
아크레이와 오해를 풀고 자신이 왜 악마 날개를 달고 태어났는지 알게되며 자신이 있었기에 폐허에 들어갔던 어머니가 살 수 있었던것을 알게된다

다크루트
악마의 힘을 각성한 카이제가 아크레이 영혼을 부숴버리고 검은 머리 검은 눈을 가진 유히루가 차별받으면서 이 세계에 정착할 것 같지않으니 악마의 힘으로 성 사람들 지배하다가 유히루에게 들킨다

다크엔딩R (Ruled love)
유히루도 악마의 힘으로 세뇌시켜서 카이제의 옆에 남게되는 엔딩

다크엔딩 N (No Exit)
오즈에서 살기로 결정한 유히루. 오즈에서의 평온한 나날이 이어지는줄 알았으나, 카이제가 좋아했다던 그림책의 내용이 변한것(왕이 소녀가 떠나지못하도록 영원히 행복한 꼼을 보여줬다는 내용)을 읽고 꿈인 것을 눈치채는 엔딩. 힝 속았지1111

생각보다? 산뜻해서 놀란 카이제 루트
후반에 해야하는 루트라고 해서 노일보다 잔인할줄 알았더니 그닥 잔인하지는 않고 그냥 불쌍하다 (카이제도 유히루도...)
다크 엔딩 에서는 카이제가 너무 버려진 강아지 같이 굴어서ㅜㅜㅜ 어케 두고가냐고ㅠㅜㅜ하고 있었는데 소름 돋음 그래 이게 다크지

팩트루트는 왕도 느낌의 스토리.
균열에 대한 이야기 괴물들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카이제가 왜 악마 날개를 달고 있는지도 나온다.
(카이제를 임신한 황후가 폐허로 들어갔다가 붉은 눈을 맞고 카이제가 악마 날개를 달게 되었단 이야기)

카이제 그냥 쑥맥 보이인줄 알았는데 천연 타입인듯 의외로 부끄러워하는 것도 없고 고백도 직구로 던지고ㅋㅋㅋㅋㅋ

원래 도로시 > 카이제 순으로 할까했는데
카이제 > 도로시 순서가 맞는것 같다

카이제가 어릴 때 좋아했다던 동화 이야기가 다 도로시 떡밥이라서..
도로시 플레이 후에 알게된 카이제 = 초대국왕 환생설.  맞는것 같다ㅋㅋㅋㅋ 소름
죽을 때 자긴 다시 돌아올거라더니...

초대국왕과 카이제는 성우가 같고 카이제는 처음부터 내내 유히루에게 끌림을 갖고있었다. 오래 전부터 그리워했다는 암시가 계속나오는거, 엔딩 R 스토리 요약 보면 백프로다
이 설정 알고나니 순둥한 카이제가 좀 다르게 보임
알고나서 엔딩 다시보니까 팩트루트 카이제랑 거의 다른 사람인게 완전 100% 초대국왕

토우토랑 닮은 외형 갖고있는거 소름이다
사랑했던 여자의 남자를 죽이고 그 남자의 외형으로 태어난다...카이제의 키워드는 BORN ㄷㄷㄷ
둘이 웃는거 캡쳐해놨는데 똑같이 생겼네


제발 이거 팬디에서 더 풀어줘야됨 제발~~


도로시

캐릭터 호감도: ●●●○ (3.5/5)
스토리 흥미도: ●●●● (4/5)

도로시의 진짜 이름은 토우토. 그는 선천적인 심장병을 갖고 있는 의사였다.
천년 전 오즈에 토우토와 유히루는 함께 떨어지게 되고 홍차색 머리색과 벌꿀색 눈을 가진 오즈의 초대왕을 조우한다.
토우토와 유히루는 고향인 일본이 멸망했다는 것을 알고  서로에게 기대며 오즈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으나 유히루를 사랑하게 된 오즈의 초대왕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유히루를 원망하며 칼을 휘두르게 되고, 그 칼로 인해 토우토가 죽게된다.
강력한 염원으로 영혼이 남게 된 토우토는 초대왕의 몸을 빼앗는다.
붉은 하늘, 이세계가 열리고 사람들은 괴물로 변한다. 유히루는 자신이 붉은 눈에 닿아도 변하지 않는것을 보고 자신의 염원 탓이란걸 알게 되어 자책하며 이세계로 들어가 이세계의 문이 닫힌다.
도로시는 천년간 유히루를 찾아헤매고 오즈의 검은머리 검은 눈의 악마 전설이 이야기로 남는다.

팩트루트
도로시가 천년전 함께 이세계로 왔다는것을 말하고 토우토에 대해 떠올리게 된 유히루.

손 잡고있는게 중요 포인트!!

엔딩 W
시간이 멈춘 공간에 유히루와 도로시는 함께 남게되고 끊임없이 행복한 꿈을 꾸는 엔딩

엔딩 I
유히루는 제물로서 붉은 공간으로 들어가버린 도로시를 구해내고 힘을 사용하면 붉은 공간이 닫힌다는 원리를 깨닫고 도로시는 평범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소원을 빈 후 해피엔딩
~

다크루트
아크레이에게 몸을 넘겨준 유히루가 명령대로 도로시를 여러차례 찌르게 되고 트라우마로 남게된다.
토우토를 기억하지 못하고 초대왕의 모습만 기억하는 때문에 넹글 돌아버리는 도로시 트라우마라도 유히루에게 깊게 남는게 점점 기뻐하게 된다.

엔딩 S
도로시 악귀 빠진줄 알고 함께 제물로서 붉은 공간으로 들어간다고한 유히루... 그녀는 낚였습니다ㅜ
힝 속았지222

엔딩 S

엔딩 H (Helpless happines)
지하에서 도로시의 아까 내가 한말 기억해 못해 천년 전 나 기억해 못해 기억 못하면 나 (너말고 나) 칼로 찌른다 멘헤라 고문 당하다가 사람들이 붉은 공간으로 빨려 들어거나 죽어서 오로지 도로시와 단 둘만 남았단걸 알고 충격으로 기억 초기화된 유히루. 도로시는 토토로, 유히루는 도로시로..

엔딩 H


도로시랑 유히루 만담하는거 진짜 웃김ㅋㅋㅋㅋㅋ
도로시는 재미있는 대화가 많기때문에 선택지 다 눌러봐야한다
둘이 뗄감 주우러 가서 겁주는척 카베동 하는 도로시와 환영하는 유히루..

처음엔 도로시가 유히루를 이세계로 불러들인 배후가 아닐까 추측했는데 전혀 아니고 그냥 불쌍한 사람이었다ㅜ

도로시 루트는 다 과거와 연관있는 떡밥이었다
유히루가 좋은 곳에 데려다준다며 소중하다고 했던 구두도, 도로시가 오죠사마라고 부른 것도, 도로시라는 이름도 다 과거와 연관이 있었다니..ㅜㅜㅜ

도로시 오마쥬는 토토고 유히루 오마쥬는 도로시인것 같은데 왜 이름이 다를까? 했는데 다크엔딩H에서 이름 바뀌어서 나와서 소름ㄷㄷ...이었다가 팩트루트 보니 너무 마음아픈 이야기가ㅠ

평생 외롭게 살았던 도로시가 유히루를 만나서 인생에서 유일하게 행복했던 시간을 보내고
이세계 문열고 자책하며 이세계로 들어간 유히루가 도로시가 한 말을 떠올리면서 눈을 뜨고 돌아오고...
도로시가 이세계로 들어갔을 때는 다시 유히루가 구해주고.. 완벽한 쌍방 구원서사였다


천년전에 도로시가 유히루를 잡으려던 손
유히루가 도로시를 잡으려는 손

도로시루트는 염원이 중요 키워드로 나온다.
유히루와 토우토를 이세계로 이동시키고, 죽은 사람을 머물게도 하는 힘.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자기자신의 발로 뛰어야한다며 도로시를 찾아 나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